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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2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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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중동지역 법인세 인하 릴레이...
글쓴이: 기본관리자  조회: 5308
新금융 '메카' 경쟁…중동지역 법인세 인하 릴레이

중동지역 금융허브로 떠오르던 두바이가 지난해말 금융쇼크 이후 주춤거리고 있는 가운데, 중동 각 국이 새로운 중동 금융의 '메카' 자리를 놓고 법인세율 인하 전쟁을 벌이고 있다.

2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 국가들이 법인세율 인하를 추진하며, 외국 투자자본 유치를 통해 중동지역 금융허브로 발돋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미 중동지역 2위 규모의 증권시장을 운영하는 쿠웨이트가 최고 55%에 이르던 외국기업 법인세율을 15%까지 인하했고, 사우디 아라비아와 오만도 법인세 최저세율을 각각 20%와 12%까지 내린바 있다.

이에 카타르도 지난 6일 새로운 세법을 발표하며 최대 35%의 법인세율을 10%로 일률적으로 인하함에 따라 다른 중동 국가들의 법인세율 인하가 연쇄적으로 일어날 전망이다.

특히 카타르는 카타르 금융센터(Qatar Financial Centre)에 등록된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구역 외 소재 기업에도 동일하게 10%의 법인세율을 적용하도록 세법을 개정해, 금융센터 구역 외 금융기관들에게는 20%의 법인세를 부과하는 두바이 금융센터를 정조준했다.

이 같은 중동 국가들의 법인세율 인하는 외국인 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 유치에 바로 효과를 나타내며, 중동지역 금융시장에 지각변동을 몰고 오고 있다.

최근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가 발표한 'World Investment Report 2010'에 따르면 지난해 중동지역 국가별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금액은 사우디 아라비아가 355억14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2008년 중동 4위에 머물렀던 카타르가 87억22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법인세율을 40% 가까이 내렸던 쿠웨이트는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금액 1억4500만달러로 중동지역 11위에 머물렀지만, 2008년 유치 금액 대비 증감율에서는 384%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두바이와 아부다비로 대표되는 중동 금융의 중심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2008년 137억달러에 이르던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금액이 지난해 일어났던 두바이 쇼크로 인해 40억달러까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KOTRA 두바이 비즈니스 센터의 박정현 무역관은 "중동국가들의 법인세 인하 경쟁은 석유·가스에 치우친 국내산업의 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려는 것"이라며 "앞으로 금융허브 자리를 차지하려는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0년10월21일 18시10분 조세일보 / 장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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